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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충격 ‘텔레그램’ 성범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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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65회 작성일 20-12-3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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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의 괴물들

충격 ‘텔레그램’ 성범죄 사건


미성년자를 비롯해 많은 여성의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 등을 받는 ‘n번방’개설자들이 검거됐다. 지난 3월 세간을 충격에 빠뜨린 성범죄 사건이다. ‘n번방’은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여성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 사진을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해당 착취물을 유료로 판매, 배포하는 ‘성범죄 대화방’이다. n번방은 1번방, 2번방, 3번방 등 입장료 명목으로 받은 후원금의 액수에 따라 방을 달리해 흔히 n번방이라고 불린다.


특히 여러 n번방을 총칭해 ‘박사방’이라고 불리는 비밀 대화방에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음란물이 무분별하게 공유되고 있었다. 이들은 방장 ‘박사’와 관전자들의 요구에 따라 스스로 음란 행위 영상을 촬영하거나 칼로 몸을 긋는 등 자해도 서슴없었다. 수천 명의 채팅 참여자들은 피해자 여성을 두고 ‘노예’라고 칭했으며 이를 하나의 놀이처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3월 18일에는 n번방 사건의 핵심 인물인 ‘박사’ 조주빈이 가장 먼저 검거됐으며 뒤를 이어 ‘와치맨’ ‘갓갓’이 체포됐다. 특히 갓갓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던 문형욱은 n번방의 최초 개설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문형욱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상해 등 12개 혐의가 적용돼 재판에 넘겨졌으며 지난 10월 12일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이 가운데 n번방을 모방해 이른바 ‘제2의 n번방’을 운영한 10대 일당도 큰 충격을 안겼다. 이들 일당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피싱 사이트를 통해 유인한 여중생 등 피해자 3명을 협박, 성 착취 영상물 등 76개를 제작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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